안녕하신가요
오늘은 전주에 새로 생긴 신상 맛집 맥락 브루어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락은 입구가 2곳이더라고요
제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제 뒤편이나 사진에 나와있는 저 문으로 오실수 있습니다
맥락 브루어리는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독특한 구조예요.
하나는 손님들이 이용하는 매장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로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 공간이에요.
진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니...!
앞쪽에는 넓은 정원이 있고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해가 지고 시원해지면 야외에서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실내 좌석도 꽤 넓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맥락 브루어리 영업시간입니다
브루어리에 왔으니 당연히 맥주를 마셔야죠! 맥콜쉬와 패스부라우 애플(논알콜)을 주문했어요.
맥콜쉬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고, 패스부라우 애플은 논알콜인데도 깊은 맛과 향이 정말 좋았어요.
직접 만든 맥주라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퀄리티였어요.
핫스파이시 치킨을 주문했는데, 나초가 함께 나옵니다! 치킨의 매운맛을 나초가 중화시켜주는 절묘한 조합이더라고요.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매콤한 양념이 정말 중독적이에요.
처음엔 '어? 생각보다 안 매운데?'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입안에 퍼지는 그 매운맛이 점점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나초와 함께 먹으면 매운맛이 적당히 완화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명란크림 감자전은 정말 신기한 메뉴였어요! 일반적인 감자전과는 완전히 달랐거든요.
감자가 정말 얇고 실처럼 가늘게 채 썰어서 나오는데, 마치 감자 국수를 먹는 것 같은 독특한 식감이었어요.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씹을 때마다 감자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져요.
크림소스가 부드럽게 코팅되어 있어서 감자의 담백함과 크림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어요. 다만 명란의 맛은 생각보다 강하게 나지 않아서 명란을 기대하고 먹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독특한 식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메뉴였습니당
먹고 나오니 저녁이 되었군요
전주 신상 맛집 맥락 브루어리였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독특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데이트하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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