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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의 일상

[일상] 세상사.. 내마음대로 되는게 없네 (빌런 집주인)

by 유초의일상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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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제가 저의 고향에 다녀왔는데요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고향이는 댕댕 이가 있습니다. 고로 애니멀 테라피가 가능한 곳이죠.
가자마자 저희 댕댕 이 껴안고 뽀뽀하고 너무 너무 너무 좋았는데 ...!!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사람도 설사를 하면 몸이 안 좋다는 건데, 강아지는 정말 정말 안 좋은 경우에만 설사를 합니다.

이 사진에는 상당히 힘이 없어 보이지만 그 전까지 놀아달라고 인형을 물고 왔던 친구입니다
컨디션은 좋은데 계속 설사를 싸고 점점 붉어지더라구요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 해서 다음날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집 근처에 있던 동물병원은 문을 닫아서 최근에 크게 지어진 동물병원을 다녀와 봤는데요
포레스트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리뷰가 별로 없기도 하고 거의다 광고성 리뷰인것 같아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너무 귀여운 댕댕이 포토존 

아이들밥과 옷이 진짜 귀여운게 많음 

일 층에는 애견미용실과 식품 애견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정말 다양하고 너무 귀엽고 중간 중간에 포토존이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와서 사진 찍기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혹시 몰라서... 사진은 찍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병원은 이층입니다

저희 댕댕 이 검사를 해 보았는데 기존 검사 할 때도 시간이 약간 걸렸는데, 온김에 피검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고로 건강 검진!!!(큰돈쓴다)
이미 검진을 하겠다 라고 마음을 다잡고 말을 한다음에 나오자 마자 바로 저의 혈육에게 전화를 해서 검진을 받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니 지갑을 열어라 ㅋㅋㅋㅋ
검사를 해 보니 다행이도 큰 병은 아니었지만 세균성 장염(?) 인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매번 가족들 밥 먹을 때 옆에서 초롱초롱하게 쳐다 보더니 이런 사태까지 와 버리게 되었군요🥹
선생님이나 일을 해 주시는 간호사?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나중에 알았는데 저희 강아지가 검사하다가 또 설사를 썼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죄송..)
하지만 너무 친절하게 괜찮다고 얌전하게 검사를 잘 받고 있다고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크기가 크기도 하고 아직 덜 유명한 것 같은 데 일 이층 전체적으로 모든 일하시는 분들이 다 친절 하십니다.
저희 댕댕 이가 몸이 나으면 미용을 맡겨 보아야 겠습니다 : )

 

 

 

 

 

--------------------이곳부터는 스트레스 존입니다 ------------------------------------------------------주의---------------------------------------

 

 

제가 이사를 간다고 했잖아요
이제 순탄하다 했더니 문제가 또 터졌습니다
자산 심사에 걸려서 들어가 보니 제가 예~~~~~~~~~~전에 청약에 당첨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울로 올라 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집을 포기 했는데 이게 걸리더라구요순차적으로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문제는 인사해야 할 날이 멀지 않았고 아시다시피 구 월에는 추석이 있잖아요. 그러면 점점 늦어지게 됩니다. 은행에서 너무너무 걱정을 같이 해 주셨는데 저도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문제는 저 청약을 포기한 게 십 년이 넘었다는 겁니다
고로 당첨 된 동/호수가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안살껀데 알게 뭐냐고!!!!!!!!!!!!!!!!!!!!!!!!!!
시간은 흐르고 정말 힘들게 호수를 알아내서 이 신청을 완료 했는데 5일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제발 조금만 더 빨리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사 가고 싶어요....ㅠ)

 

 

 

제가 집주인과의 대화 끝이 안나네요.. 

제가 이집에 있는 동안 이자를 일정부분은 주기로 했는데 밀리고 안주고 그랬더거든요 

이사가기전에 단판을 내야할것 같아서 나머지 주셈!!! 말했더니 서로 협조(?)를 하더라고요? 

협조..??? 같은 소리하네

이때까지 기다려준게 협조가 아닌지.. 니가 그동안 제대로 주길했니 연락이 되길했니? 

지금 뭐하자는거니? ^^  (집주인아.. 그냥 소장 먹을래?)

좋게 말할때... 돈내놔... 뭐랄까 너무 뻔뻔해서.. 할말을 잃음.. 

보증금도 날짜에 맞춰서 주려고 하고 있다고 ..(야...당연한 소리하지마..)

 

 

(일단 이집을 나가고 소장을 내버려야하나.. 돈 안줄것 같음 )

요즘 이런 복잡하고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이또한 지나가겠죠...

자취생 여러분 화이팅 하자요 

나쁜 집주인을 물리치고 살아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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